미라클러의 맛있는 이야기

사진

하늘에서 바라본 여의도







 

5세대까지 나왔다고 하니 이제는 골동품인가. 아이팟 나노 3세대에 음악 몇 곡과 CCM, 팟캐스트를 이것저것 꾹꾹 눌러담아 가져왔다. 창으로 쏟아져내리는 따뜻한 햇볕에 동생이 꾸벅꾸벅 졸기시작해 말동무가 없어질 때, 아침에 평소 습관대로 일찍 눈을 떴을 때 주머니에서 꺼내 듣기 시작한다. 해외로 나가서까지 귀에 뭔가 꽂고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버리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이거 은근히 매력있다.








공항에서. 마지막 남은 동전 하나까지 털어 동생도 나도 커피를 마셨다. 
위엣 사진에 나온 괴물체는 동생 손. 내가 마신 커피는 밑의 빈티지 라인.






여행은 세상에서 홀로 떨어져나와 고요히 시간이 흘러가고 밀려오는 것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입국 심사를 하고, 짐을 찾으러 가는 발걸음은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으면서 한국과 다른 낯선 공기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순간이다.








 

 







 









여의도다. 
쌍둥이 빌딩으로 알려진 LG 트윈 타워가 보인다.
이제 당분간은 비행기 탈 일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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