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음식은 대부분 매운 편이라 그런지 디저트는 무조건 달다. 과일이 많은 나라라 다양한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가 식당이건 길거리에서건 쉽게 접할 수 있다.
바나나 팬케이크를 노점에서 시켰는데, 엄청난 속도로 반죽을 몇 번 패대기치더니 얇게 펴낸다. 파리 노점에서 순식간에 반죽을 이겨 크레페 만드는 모습과 비슷하다. 연유와 바나나, 계란과 알 수 없는 노란 덩어리(왠지 이게 달달한 맛의 핵심 포인트일 것 같아..)를 이겨 넣더니 금방 팬케이크를 구워줬다. 내 싸구려 입맛에는 비싼 레스토랑 후식보다 카오산 로드 노점에서 산 바나나 팬케이크가 왠지 더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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