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블럭의 색깔이 점점 붉어지는 듯 하더니 어느새 짙어진다. 과제도 없고, 손전화기도 없다. 그냥 여행자일 뿐이다. 느릿느릿한 하루를 보냈는데,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간다는 느낌이 아쉬움의 무게를 더해간다.
싱가포르 플라이어. 대강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사진 하단부에 사람이 들어오도록 구도를 잡아서 셔터를 눌렀다. 2008년 3월부터 가동되었고, 런던아이의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한 바퀴 도는데 30분이 걸리고, 런던아이처럼 하나의 캡슐을 통째로 빌릴 수도 있다. 1000달러라던가. 싱가포르측에서는 규모면에서 런던아이와 비교하며 광고를 하고 있는데, 주변 경관은 런던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싱가포르 플라이어 주변은 온통 공사중이다. (사실, 싱가포르 플라이어 주변만 유독 공사중인 것이 아니라 싱가포르 온 동네가 공사판이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공사중인 곳이 많다)
싱가포르의 최초의 사립대학인 SMU의 모습. 호텔이 근처에 있어 오다가다 다방면의 싱가포르 경영대학을 스쳐지나가곤 했다. 존스홉킨스, MIT, 스탠포드, 와튼 등의 유수 대학 및 대학원들도 싱가포르의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오고 있다.
해가 진 밤중에 걸어다녔던 오차드로드. 위스마 아트리아. 폴스미스 때문에 소득없이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 쇼핑센터. 이 밑에 있는 푸드코트- 푸드 리퍼블릭에 자주 들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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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INDIA IN SINGAPORE
건 시간 : 2009/09/09 20:54 / 건 곳 : 삭제싱가포르 속의 작은 인도. 싱가포르에 머물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바로 작은인도, 리틀인디아였다. 세계 이주민들 중에 중국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숫자를 차지하는 인도 이주민들, 호주에서 인도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사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지 않은 국민성을 경험하게 되었지만, 인도가 가진 신비성이라고 할까,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부분이 많은게 사실이다. 인도인들은 싱가포르 땅에서도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카스트 신분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