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없이 살아가는 이는 없습니다. 고민 많았던 과거에는 미래에는 고민이 줄어들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어느 나이이든 저마다 그 나이에 감당할 수 있는 고민을 끌어안고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그런 상황으로부터 무작정 도피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그에 맞서기도 합니다.
그 때문인지 성공의 비결이나 처세술을 담은 책들이 인기입니다.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는 언뜻 듣기에 매력적입니다. 책을 따라하기만 하면 성공을 거머쥘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자신의 성공인지는 의문입니다. 책을 쓴 사람을 흉내내는 삶을 만들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스스로 치열하게 생각한 끝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많은 자기계발서와 처세술을 읽어도 막상 힘든 상황에서는 그 책들이 말했던 내용들은 잘 생각나질 않는 법입니다. 오히려 문학 속에서, 영화 속에서 인지해두었던 글이나 대사가 훨씬 더 많은 힘이 됩니다.
이 책은 시인 정호승의 삶에 힘과 위안을 주었던 한마디 말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가 큰 힘과 용기를 주었던 기억, 책에서 읽은 한 줄의 글귀에서 위로를 받았던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상처가 스승입니다.
외로우니까 사람입니다.
지갑에 돈을 가득 채우는 것보다 방안에 책을 가득 채우는 게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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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 ![]() 정호승 지음/비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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